넷플릭스 드라마 D.P가 유행할 때 주변에서 많은 남자분들이 ‘PTSD 온다’고 하시는 걸 들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 PTSD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TSD.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고나 자연재해, 전쟁 등 큰 사건을 겪은 후 사고의 순간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불안,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 후, 길게는 1년 이상 경과한 후 발현될 수 있습니다.
증상 발현 후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확률이 높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더라도 보고 듣고 큰 충격을 받으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신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증상이 심한 시기에는 약으로 치료를 한 뒤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정신치료에 집중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충격을 받은 사람이 ‘안전하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행동 치료, 노출 치료, 최면 요법 등의 정신 치료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질환을 함께 겪고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고, 사회적 관계가 좋은 사람의 경우 대부분 예후가 좋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면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